2011년 7월 한국 중부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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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1년 7월 한국 중부 집중호우는 2011년 7월 27일부터 대한민국 중부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북태평양 고기압과 저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에 산사태, 하천 범람, 지하철 침수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69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되었다. 서울시의 도시 설계 문제와 오세훈 시장의 정책이 피해를 악화시켰다는 비판이 있었으며, 우면산 산사태로 인해 지뢰가 유실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북한 지역도 피해를 입었으며, 100km²에 달하는 토지가 침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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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한국 중부 집중호우 | |
---|---|
기본 정보 | |
![]() | |
기간 | 2011년 7월 25일 – 28일 (KST) |
영향 지역 |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피해 규모 | |
총 피해액 | 수억 미국 달러 |
총 사망자 | 최소 69명 (실종 8명) |
관련 사건 | |
사건 | 2011년 7월 한국 중부 집중호우 |
위치 | 대한민국 |
원인 | 집중 호우 |
보고된 사망자 | 69명 |
보고된 실종자 | 8명 |
2. 원인
2011년 7월 한국 중부 집중호우는 7월 25일 기압골에 의해 촉발된 비와 뇌우가 한반도 산간 지역을 강타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로 인해 이틀 동안 서울 지역에 495mm 이상의 비가 내려 1907년 이후 7월 강수량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5] 3일 후에는 587mm의 강수량이 기록되었다.[6]
2. 1. 기상학적 요인
대한민국 기상청에 의하면, 북태평양 고기압을 따라 강한 남서풍을 타고 들어온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대기 중하층에 위치한 건조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다고 한다. 또한 사할린섬 지역에 위치했던 저지 고기압으로 인해 기압이 정체되면서, 중부 지방과 같은 좁은 지역에 비가 몰리고 집중호우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9]7월 25일, 기압골에 의해 촉발된 비와 뇌우가 한반도 산간 지역을 강타하여 이틀 동안 서울 지역에 495mm 이상의 비를 쏟아 1907년 이후 7월 강수량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5] 3일 후에는 이 지역에 587mm의 강수량이 기록되었다.[6]
2. 2. 행정 및 도시 설계 문제
빗물받이의 규격이 1m는 되어야 하는데 대부분 40cm에 불과하다는 점이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었다. 게다가 빗물받이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아 오물이 끼고 악취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결국 오세훈이 추진한 서울 디자인 정책이 빗물받이 구멍을 좁게 만들어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10] 서울시는 보도블록과 간판 디자인 개선을 위해 디자인거리와 르네상스거리에 2133억원을 투입했지만, 디자인거리 30곳 중 26곳에 물 빠짐 기능이 거의 없는 화강판석을 사용한 점도 문제로 지적되었다.[11] 우면산 산사태 발생 이전에 산림청이 서초구에 경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으나, 서초구는 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여 책임 논란이 일기도 했다.[12]3. 피해
2011년 7월 집중호우는 7월 27일부터 한국 중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발생했으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큰 피해를 입혔다. 특히 서울특별시 관악구에는 시간당 110.5mm의 집중호우가 내려[13] 산사태, 하천 범람, 하수구 역류 등으로 도심 곳곳이 침수되고 교통이 마비되었다.
춘천시에서는 산사태로 3개의 호텔이 매몰되어 인하대학교 학생 13명이 사망했고[5], 우면산 산사태로 18명이 사망했다.[3] 서울 지하철 선로와 도로가 침수되고 한강 다리가 폐쇄되는 등 교통망이 마비되었다. 7월 28일 기준 차량 피해액만 38억달러에 달했으며, 978ha의 농경지와 1만 채 이상의 주택이 침수되었다.[3]
이번 집중호우로 대한민국의 철도 기반 시설이 피해를 보았으며, 한 투자 분석가는 경제 인플레이션이 4.6%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6]
3. 1. 주요 피해 사례
2011년 7월 27일부터 한국 중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오전 서울특별시 관악구에는 시간당 110.5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13] 이 외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수십 ~ 113mm의 비가 쏟아지면서 산사태, 하천 범람, 하수구 역류 등으로 서울 도심이 물에 잠기고 교통이 통제되어 출퇴근하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교통 마비 및 시설 침수
- 수도권 전철 1호선 오류동역과 분당선 선릉역 등이 일시적으로 침수되어 운행이 중단되었다.
- 2010년에도 수해가 발생했던 강남역 사거리가 다시 침수되면서 이동통신이 일부 마비되고, 사람들이 물에 갇히는 상황이 발생하여 서울시의 수방 정책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 광화문 일대가 범람하고, 청계천도 물이 불어나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되었다.
-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 사거리도 물에 잠기고 일부 지역에는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 서초구 방배동에서는 정전 사태가 길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 도림천(관악구), 경안천(경기도 광주)이 범람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 한강 잠수교, 서울의 도시고속도로인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일부 구간,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그리고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많은 도로들이 통제되었다.
- 산사태 피해
- 우면산 산사태:
- 서울특별시 서초구 우면동 우면산 주변에서 여러 건의 산사태가 발생하여 형촌마을과 전원마을 등에서 18명이 사망했다.[14] 사망자 중에는 신세계그룹 구학서 회장의 부인 양명숙도 포함되어 있었다.
- 산사태로 인해 남부순환로 방배동 구간이 이틀 이상 통제되었다.[15]
- 우면산에 매설된 대인지뢰가 유실되었다는 논란이 발생했다.[16] 1960년대 중반부터 방공진지 보호를 위해 매설된 1000발의 M14 지뢰 중 10여 발이 1999년과 2006년 지뢰 제거 작업에도 불구하고 회수되지 못했다.[17] 합동참모본부는 우면산 등 집중호우 지역에 대한 지뢰탐지 및 수색작전을 긴급 지시했다.[18]
- 춘천시 산사태:
-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소양강댐 부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여 펜션이 매몰, 인하대학교 발명 동아리 '아이디어 뱅크' 학생 10명과 인근 주민 3명이 사망했다.[21] 이들은 초등학생을 위한 발명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춘천에 방문 중이었다.
- 7월 26일, 춘천시 동쪽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3개의 호텔이 매몰되었고, 인하대학교 학생 13명이 사망했다.[5]
- 동두천시, 포천시 등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하여 교통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 기타 피해
- 집중호우로 신천이 범람하여 초성철교가 유실, 소요산역과 신탄리역 간의 모든 여객 업무가 중단되었다. 이로 인해 초성리, 신탄리 등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에 불편이 발생했다.[19]
- 홍수로 서울 지하철의 고속도로와 선로가 침수되었고, 한강 다리가 폐쇄되었다.
- 978ha에 달하는 농경지와 1만 채 이상의 주택이 침수되었다.[3]
- 피해 규모
- 사망자: 69명
- 실종자: 8명
- 차량 피해액: 38억달러 (7월 28일 기준)[3]
- 전체 피해액은 수억 USD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 한 한국 투자 분석가는 경제 인플레이션이 4.6%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6]
4. 정치적 쟁점 및 사회적 영향
경향신문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홍수 사태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하며, 그의 한강 르네상스와 디자인 서울 프로젝트가 홍수 피해를 키웠다고 비판했다.[7] 또한 우면산 산사태가 자연적인 원인으로 발생했는지, 아니면 정부의 예방 소홀에 의한 과실인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다.[8]
4. 1.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비판
빗물받이가 1m는 돼야 하는데 대부분 40cm라는 점이 원인의 하나로 지적됐다. 게다가 이마저도 관리가 안 돼 오물이 끼어 악취가 나는 것은 당연하며, 결국 오세훈이 추진하는 서울 디자인에 신경을 쓰다 보니 구멍이 좁아졌고, 결국 피해를 불렀다는 것이다.[10] 서울시는 보도블록과 간판에 디자인을 도입한다며 디자인거리와 르네상스거리에 2133억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디자인거리 30곳 중 26곳은 물 빠짐 기능이 거의 없는 화강판석을 사용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11] 우면산 산사태 이전에 산림청에서 서초구로 경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것도 드러났으나, 서초구는 이를 받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책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12]경향신문 사설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악화된 홍수 사태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의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디자인 서울 프로젝트(서울 일부 거리 재설계)가 홍수 피해를 더욱 악화시켰다는 것이다.[7]
우면산 산사태가 자연적인 원인으로 발생했는지, 아니면 정부의 예방 소홀에 의한 의도적인 과실인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8]
4. 2. 지뢰 유실 문제
2011년 7월 집중호우로 우면산 부근에 매설된 대인지뢰가 유실되었다는 논란이 있었다.[16] 우면산에는 지대공 미사일 등이 배치된 방공진지를 보호하기 위해 1960년대 중반부터 1000발의 M14 지뢰가 매설되었으며, 이 가운데 10여 발은 1999년과 2006년 사이에 실시한 지뢰 제거작업에서도 끝까지 회수하지 못했다.[17] 합동참모본부는 우면산 등 이번 집중호우 지역에 대한 지뢰탐지 및 수색작전을 예하부대에 긴급 지시했다.[18] 7월 26일, 우면산 부근에서 한국 전쟁 당시 매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뢰 10여 발이 산사태로 유실되어 7월 28일 현재까지 회수되지 못했다.[3]5. 북한 지역 피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100km2에 달하는 토지가 침수되었으며, 황해남도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사망자 및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6]
6. 유사 사건
- 1990년 한강 대홍수
- 2020년 한반도 집중호우
- 2022년 한국 중부 집중호우
참조
[1]
뉴스
Historic Flooding, Landslides Kill at Least 49 in South Korea
https://www.pbs.org/[...]
2011-07-28
[2]
뉴스
South Koreans on landmine alert after deadly mudslides
http://www.chinapost[...]
2011-07-29
[3]
뉴스
UPDATE 2-S.Koreans on landmine alert after deadly mudslides
https://www.reuters.[...]
2011-07-28
[4]
뉴스
U.S. military bases in Korea begin cleanup after massive rainstorm
http://www.stripes.c[...]
2011-07-29
[5]
뉴스
Scores dead or missing after heavy rains and landslides hit Seoul
http://www.theweathe[...]
2011-07-28
[6]
뉴스
Landmines Go Missing From Seoul Hillside After Torrential Rains
https://www.bloomber[...]
2011-07-28
[7]
뉴스
Mayor Oh Must End Referendum Plan
http://english.khan.[...]
2011-08-01
[8]
뉴스
우면산 산사태는 '천재지변' 결론…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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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5
[9]
뉴스인용
수도권 집중호우 ‘왜?’
http://www.newdaily.[...]
뉴데일리
2011-07-2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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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mm 비에도 '물바다'되는 도로… 빗물받이가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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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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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서울' 물 빠질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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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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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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